송해나도 인정…"24기 옥순, 역대급 플러팅…당당하고 솔직"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26 15:18  |  조회 1313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옥순(가명).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옥순(가명). /사진=SBS플러스·ENA '나는 솔로' 방송 화면
모델 송해나가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옥순(가명)의 당당한 플러팅(이성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위)을 칭찬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모델 송해나, 그룹 코요태 빽가가 출연해 이성에게 어필하는 '플러팅' 필살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나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SBS플러스·ENA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속 '플러팅' 필살기에 대해 언급했다.

DJ 박명수가 "브레이크 밟을 때 팔을 쭉 펴서 조수석 쪽을 보호하는 스킬"이라며 한 청취자의 플러팅 필살기를 소개하자 송해나는 과거 '나는 솔로' 속 한 남성 출연자의 플러팅을 떠올렸다.

송해나는 "'나는 솔로'에서 한 남성 출연자가 방지턱을 넘어갈 때 '쿵이요'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거에 여자들이 쓰러졌다. 귀엽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DJ 박명수는 "'쿵이요'가 뭐냐. 그런 거 안 하지 않나"라고 질색했고, 빽가는 '절대 안 한다. 그분이 선수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DJ 박명수는"그럼 햇빛 비치면 '쨍이요'라고 하면서 눈도 가려줘야 하지 않나"라며 "방송국 놈들 다 똑같다. (제작진이) 재밌게 하려고 시킨 것 아니냐"라고 질색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여자분 입장에서는 그게 좋다는 거 아니냐.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모델 송해나. /사진=뉴스1
모델 송해나. /사진=뉴스1
이후 DJ 박명수가 '나는 솔로' 출연자가 선보인 보기 드문 '플러팅' 필살기를 묻자 송해나는 24기 옥순(가명)을 떠올렸다.

송해나는 "이번 기수 옥순이 모든 남자를 섭렵했다. 역대급이다. 플러팅을 잘한다"고 말했다.

이어 24기 옥순의 매력에 대해 "일단 굉장히 당당하고 솔직하다. '쟤도 나 좋아하는데 너는 나 안 좋아해?' 이런 분위기"라며 "예전 같으면 어떻게든 여성스럽게 (행동하고) 사랑받으려고 노력할 텐데 (24기 옥순은) 오히려 자신 있게 '야, 너도 나 좋아해' 이렇게 한다"며 감탄한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DJ 박명수 역시 "난 그런 여자가 더 멋지더라"라고 감탄했고, 송해나는 "이번 옥순은 역대급으로 플러팅을 잘하는, 플러팅은 배울 만한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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