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만 12억' 현영 "고환율엔 비용 더 올라…대치맘 이수지 공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4 19:05  |  조회 889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방송인 현영이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낸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인 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는 '졸업까지 12억? 국제학교 검색한 맘들은 클릭. 송도맘 현영이 자녀 교육 정리해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곧 돌을 앞둔 딸을 키우고 있는 붐은 "맘카페랑 커뮤니티에 '송도맘'하면 1등이 현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아이들을 너무 잘 키운다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과 영어유치원에 관해 물었다.

현영은 아이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낸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제2의 언어를 어렸을 때 습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현재 현영은 자녀들을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다. 이에 대해 현영은 "입학시험 시즌에 딸한테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시험은 보자'고 했다. 딸이 학교를 직접 보고는 너무 좋다면서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현영은 "딸이 국제학교 시험을 보고 패스했다. 국제학교는 입학이 8월이니까 기간이 남아서 먼저 일반 공립학교에 보냈다"며 "우리나라 학교 시스템 중에 시골 학교에 갈 수 있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다. 강원도에 있는 학교에 교환학생을 신청해서 거기서도 다니게 했다. 그리고서 세 군데 학교 중에 딸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줬다. 딸이 셋 중에서 국제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붐이 "(두 아이 국제학교 1년 학비로) 1억 썼다고 하던데?"라고 묻자, 현영은 "그 정도 든다"며 "국제학교 교육시스템으로 가르치려면 그 정도를 써야 한다고 하더라. 학비는 달러 반, 원화 반으로 낸다. 그래서 달러가 오르면 비싸지니까 미리미리 저금도 좀 해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학비만 12억' 현영 "고환율엔 비용 더 올라…대치맘 이수지 공감"
현영은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패러디해 화제가 된 '대치맘' 영상을 봤다며 자신도 라이딩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아이 때문에 차에서 지낸다. 잠복근무"라며 "딸이 지방에서 수영대회에 참석하면 3박 4일을 있기도 한다. 텐트랑 매트도 챙겨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영은 2012년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남매가 다니는 인천 송도의 채드윅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두 수료할 경우 1인당 총학비가 무려 6억4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현재 현영의 첫째 딸은 수영, 둘째 아들은 아이스하키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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