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도박' 슈, 제2의 인생 시작?…1500평 농장 인증 "직접 수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4 21:07  |  조회 3374
/사진=슈 인스타그램
/사진=슈 인스타그램
그룹 S.E.S. 출신 슈(44·유수영)가 농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의 병풀 농부 이야기 2"라고 적고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농부로 변신한 슈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워크 재킷과 트레이닝 팬츠 차림에 장화를 신은 모습이다. 그는 직접 수확한 채소로 새참을 만들어 먹는 모습도 공개했다.

슈는 "지난주도 정신 없는 한 주였다. 1500평 규모의 농장을 찾아 직접 병풀들을 확인하고 수확했다"며 "이제 진짜 봄이 오고 있나 보다. 포근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부지런히 병풀들을 살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며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밝힌 바 있다.

슈는 1997년 유진, 바다와 함께 그룹 S.E.S로 데뷔했다. 2002년 해체 후 바다는 솔로 가수와 뮤지컬배우, 유진은 배우, 슈는 예능인으로 활약했다.

2010년 슈는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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