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돌싱 53년 차…배우 최초 이혼, PD들이 재기 도와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4 21:4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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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이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제가 알기로는 정혜선 선생님은 예능에서 뵙기 힘든 분이다. 실물로는 처음 뵙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박정수는 "여기 나오신다고 머리에 리본 꽃핀도 꽂으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혜선은 "우리 전부 돌싱이라"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상민은 "나 태어날 때 이혼한 분이시다. 우리나라 돌싱의 선구자, 돌싱계의 대모님"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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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
김준호가 "그때는 이혼하면 방송을 쉬었다고 들었다"고 하자, 정혜선은 "아니다. 그때는 오히려 지금보다도 마음이 더 따뜻했다. 프로듀서가 여럿 계셨는데 작품을 여러 개 주셨다. 재기할 수 있었던 것도 그분들 덕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혜선은 "배우들은 무대가 없으면 은퇴"라며 이혼 후 오히려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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