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일 만에 파경' 이민영, 49세 솔로 이유? "마음 열려 있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05 04:54 | 조회
4963
![]() |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이민영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민영은 자신이 극 I형(내향형) 인간이라며 "마음은 안 그런데 가까워지기에 시간이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민영은 "누군가와 함께 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 같지는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솔로인 이유에 대해 "새로운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집순이이다 보니까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도 없고 지금 이런 생활이 지속되는 게 더 자연스러웠지 않나 싶다"며 "마음은 항상 열려있다. 왕자님이 저한테 뚝 떨어져야 하는데"라며 말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이제는 왕을 만나야 할 때 아니냐"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 |
/사진=SBS Plus E채널 '솔로라서' 방송화면 |
연말에는 해외여행을 나선다는 이민영은 "연말에는 마음이 조금 더 시끌시끌하고 들뜨는 분위긴데 그럴 때 조금 더 가라앉는 거 같더라. 그러니까 (해외로) 나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은 다 가족들과 아이들이 있으니까. 제게는 그런 큰 행복은 없지만 (여행이) 유일한 삶의 낙"이라고 전했다.
1976년생 이민영은 2006년 동료 배우 이찬과 결혼했으나 폭행 시비 등 논란에 휩싸인 뒤 결혼식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민영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미혼인 상태다.
이민영은 2023년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 출연했으며, 같은해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 천추태후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