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체포·구금설 가짜뉴스에…"비도덕적 투자 안 해" 분노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07 14:02  |  조회 20927
배우 신애라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속지 말라고 당부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배우 신애라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과 관련한 가짜뉴스에 속지 말라고 당부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신애라 인스타그램
배우 신애라(56)가 딥페이크를 이용한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신애라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과 관련한 가짜뉴스 사진을 짜깁기해 올리며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신애라는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과 딥페이크(진위 여부를 구분하기 어려운 가짜 이미지나 영상을 뜻하는 말)까지, 원래 이런 거 무시하고 지나가는 편인데 피해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해서 올린다"고 알렸다.

신애라가 올린 사진 속에는 '신애라 충격적인 사실 밝혀져 구금됐다' '신애라, 비밀문서 발견돼 체포됐다' 등 신애라 체포·구금설을 제목으로 하는 가짜뉴스가 빼곡히 담겼다.

이에 대해 신애라는 "이건 아니죠!"라며 "저는 비도덕적인 투자로 월수입을 내는 그 어떤 주식이나 코인 등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런 말도 안 되는 수법에 여러분 절대 속지 마시라. 소속사에서 형사 고소를 고려한다고 하니 불법 행위를 당장 그만두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신애라는 "좋은 날인데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모델 이현이는 "어머 세상에. 진짜 어이가 없네요"라며 함께 분통을 터뜨렸고, 누리꾼들 역시 "꼭 대응하셔서 억울한 일 없길 기도한다" "정말 화가 나네요"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애라는 차인표와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998년 낳은 아들과 2005년, 2008년 공개 입양한 딸 둘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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