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빠진 '슈가' 모였다…황정음, 불화설 속 탈퇴 속사정 공개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0 10:1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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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사진은 지난해 3월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 /사진=김창현 기자 |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플러스·E채널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 10회에서는 황정음이 슈가 멤버 아유미, 육혜승을 집으로 초대해 23년만의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황정음은 생후 6개월 차 딸을 키우고 있는 '육아 동지' 아유미의 방문에 반가워한다. 집을 구경하던 중 넓은 드레스룸을 본 아유미가 "매장 수준"이라며 감탄하자, 황정음은 "결혼 후 허한 마음을 옷으로 달랬던 것 같다"라며 "거의 서커스 수준이지 않나?"라고 셀프디스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육혜승까지 모처럼 뭉친 슈가 3인방은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슈가 해체 후 20년 만에 방송에서 최초로 모이게 된 아유미는 "수진이(박수진)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낸다.
이에 황정음은 "(박수진은) 하와이에서 아이들 키우며 잘 살고 있대"라며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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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슈가 원년 멤버 아유미, 황정음, 육혜승이 뭉친다. /사진=SBS 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예고 영상 캡처 |
아유미는 "그래서 (황)정음이가 탈퇴할 때, 나 때문이었다는 기사가 났다"며 '불화설'을 소환한다. 황정음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내 계약기간이 짧았다"고 설명한 뒤, 탈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진짜 속사정을 밝힌다.
슈가 원년 멤버 박수진은 배우 배용준과 결혼 후 미국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2022년 하와이로 이주한 뒤 방송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배용준의 기부 소식으로 다시금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용준은 지난해 12월 연세의료원에 발전기부금 등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최근 자녀가 다니는 하와이의 사립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들은 2024~2025년 이올라니 스쿨 1만~2만4999달러(약 1440만원~3600만원) 이하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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