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논란 이후 요가 매진…서하얀 "삶 벅차 무작정 남편 끌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0 14:1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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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
지난 9일 서하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드나 스토리로 어떤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올리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언니의 일상 모든 것. 항상 응원해요 너무 멋져요"라고 하자, 서하얀은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해 현실 일상은 그리 멋지지는 않지만, 마음의 '멋'을 잃지 않으려 다짐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부부 일상을 묻는 누리꾼 글에 서하얀은 "저희 부부 일상이요, 정말 삶이 벅찼을 땐 무작정 남편을 끌고 나와 하염없이 10km 이상 걸었고 아쉬탕가(요가)까지 했다가 그는 결국 기겁하고 도망갔다는 아름다운 결말"이라고 유쾌하게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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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
서하얀은 앞서 임창정이 2023년 4월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 함께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임창정은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일명 '조조파티' 등에 참여해 범행 조직 가담 의혹에 휘말렸으나 지난해 5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임창정은 그해 11월1일 선공개 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 12월 정규앨범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서하얀은 임창정보다 18살 연하이며, 이들 부부는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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