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논란 이후 요가 매진…서하얀 "삶 벅차 무작정 남편 끌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10 14:17  |  조회 10919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서하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드나 스토리로 어떤 모습들을 보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올리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언니의 일상 모든 것. 항상 응원해요 너무 멋져요"라고 하자, 서하얀은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해 현실 일상은 그리 멋지지는 않지만, 마음의 '멋'을 잃지 않으려 다짐해요"라고 답했다.

이어 부부 일상을 묻는 누리꾼 글에 서하얀은 "저희 부부 일상이요, 정말 삶이 벅찼을 땐 무작정 남편을 끌고 나와 하염없이 10km 이상 걸었고 아쉬탕가(요가)까지 했다가 그는 결국 기겁하고 도망갔다는 아름다운 결말"이라고 유쾌하게 댓글을 달았다.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팬들과 소통하며 부부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하얀 인스타그램 스토리 갈무리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노란색 옷을 입은 임창정과 핑크색 브라톱 차림의 서하얀이 요가원에서 요가 수행 중인 영상이 빨리 감기로 담겼다. 임창정은 지쳐 보이지만 끝까지 수련하는 모습이다. 서하얀은 요가 강사답게 모든 자세를 능숙하게 해내 눈길을 끌었다.

서하얀은 앞서 임창정이 2023년 4월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 함께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임창정은 사태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대표에게 30억원을 투자하고, 일명 '조조파티' 등에 참여해 범행 조직 가담 의혹에 휘말렸으나 지난해 5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임창정은 그해 11월1일 선공개 곡 '일일일'(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 12월 정규앨범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서하얀은 임창정보다 18살 연하이며, 이들 부부는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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