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모자 2015년 협찬"…故김새론 미성년 시절 교제 증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5 10: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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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4일 배우 고(故) 김새론, 배우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한 누리꾼은 사진 속 김수현이 착용한 모자가 2016년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2015년 겨울 협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김수현이 같은 브랜드 제품을 2015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착용한 사진이 있다며, 김새론과 사진을 찍은 시기를 추측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방송을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 속 김수현은 'JDC'라고 적힌 모자를 쓴 채 빨간색 후드 티셔츠를 입은 김새론과 얼굴을 맞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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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4일 방송을 통해 배우 고(故)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진 속 장소가 김수현 집인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앞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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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4일 공개한 배우 고(故) 김새론, 배우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해당 사진 속 김수현이 착용한 모자를 통해 촬영 시기를 2015~2017년일 것이라 추측했다. 사진 왼쪽은 김수현이 2016년 1월 인스타그램을 공개한 사진, 사진 오른쪽은 2017년 2월 김수현이 파라다이스그룹 전필립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전필립 인스타그램 |
한 누리꾼은 해당 모자가 협찬 제품이라며 "우리 회사에서 협찬 넣은 거라 시기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지어 협찬 넣고 나서 2개월 이후에 아예 안 썼다. 이후 1년 뒤에 다른 디자인으로 협찬 넣었는데 그것도 2개월 정도 쓰고 안 썼다. 칼 같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당시 해당 모자 브랜드 직원이었다는 이 누리꾼은 "해당 모자가 2016년 봄·여름(S/S) 시즌에 판매한 제품이라 2015년 겨울에 협찬 들어갔다. 2015년 출국하는 기사 사진에 착용한 증거가 있을 거다. 공항에서 필수로 착용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모자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도 쓰고 다녔다고 하기엔 2016년 2월 이후에 노출된 걸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김수현은 2015년 9월 일본에서, 그해 11월 공항에서, 2016년 1월과 2017년 2월 SNS(소셜미디어) 사진 속에서 해당 브랜드 제품을 착용했다며 이를 통해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의 시기가 2015년~2017년일 것이라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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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2015년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故) 김새론과 6년간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지난 14일 배우 고(故) 김새론, 배우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 공개한 가운데, 한 누리꾼은 사진 속 김수현이 착용한 모자가 2016년 봄·여름 시즌 제품으로 2015년 겨울 협찬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진 시기가 그쯤일 거라 추측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
시작은 김새론이 지난해 3월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올린 것이었다. 당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의도를 알 수 없다"고 밝혔으나, 김새론이 김수현의 생일이었던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나면서 논란은 새 국면을 맞았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5년 11월19일부터 2021년 7월7일까지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가 지난 14일 돌연 "사귄 적은 있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말을 바꿨다.
이에 대해 김세의는 김새론이 지난해 '셀프 열애설' 논란 당시 써둔 입장문에도 교제 기간을 언급했다며 "김새론씨가 일기를 쓴다. 언제부터 사귀었고, 언제 헤어졌는지 정확하게 썼다더라. 기록이 있다"고 밝혔다. 일기장에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김수현 측과 또 한번 치열한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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