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과 한마디 바란 건데 실망"…김새론 유족, 사진 포렌식 한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18 23: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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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과거 김새론과 김수현이 촬영한 사진의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18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측 관계자는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한 사실을 입증할 사진들을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유족 측은 이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입장문을 확인한 뒤 "사과 한마디 바랐던 건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3월 김새론이 7억원 변제를 독촉하는 내용증명을 받은 뒤 김수현의 사진을 올리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향후 SNS(소셜미디어)에 (3월 24일에 올린 것과) 유사한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 중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눈물의 여왕'이 손해를 보면 전액을 배상 처리하도록 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의 2차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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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교제 시기를 두고 논란이 인 가운데, 2017년 공개된 두 사람이 함께 찍힌 사진(왼쪽)의 배경이 김새론 집 앞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인스타그램 @sae_ron_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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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8일 새 입장문을 발표해 故 김새론에게 보낸 2차 내용증명에 대한 의혹과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
또한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들의 연락을 금지했다는 유족 측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SNS에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 배우와 연락하는 것만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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