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준호, 17년 만에 JYP 떠난다…"재계약 NO, 협업 계속"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3.20 11:06  |  조회 1265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사진은 지난해 11월2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 / 사진제공=CJ ENM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사진은 지난해 11월2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레드카펫 행사 / 사진제공=CJ ENM
2세대 보이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17년간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0일 JYP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준호씨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4월15일 자로 종료된다"라고 밝혔다.

JYP는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여러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며 함께했다.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준 이준호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준호와 공식 계약은 마치지만 JYP는 이준호의 일본 활동이나 2PM 관련 협업 업무 등은 계속해서 담당할 계획이다.

이준호는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90년생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했다. 2013년 7월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힌 뒤 2015년에는 일본에서 솔로 활동 3년 만에 한국에서도 솔로 앨범을 내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준호는 올해 드라마 넷플릭스 '캐셔로'와 tvN '태풍상사'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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