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왜 안하냐고…" 이수근이 밝힌 나영석 PD와 '불화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27 09: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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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근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오르막길 만남 추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산악인 엄홍길, 코미디언 이수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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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근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어 "(출연진이) 스케줄을 무조건 뺄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출연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게 아니다보니 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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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근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에 대해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
이어 "나영석 PD와 방송을 하고 난 뒤에는 광고를 항상 찍는다. 그 정도의 파급력이 있다"며 "나영석 PD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면 많이 이슈가 되니까 아쉬움은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그런 때는 지나간 것 같다. 이 나이에 또 이슈 되면 뭐하냐. 조용히 사는 게 좋지 않나"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구라가 "이수근에게 나영석 PD는 한 명밖에 없지만 나영석 PD에게는 다른 사람이 많다"며 "이수근이 절대적이지도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수근은 "나영석 PD는 절대적인 것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자기 근본이 어딘지, 시작점이 어딘지 그걸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영석 PD에게 초심을 강조한 이수근은 실제 '신서유기'를 함께 했던 은지원, 규현과 함께 '신서유기' 스핀오프 여행기인 '케냐 간 세끼'로 다시 뭉친다. 이는 '신서유기 7'에서 규현이 기린호텔 숙박권을 뽑으면서 진행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2003년 KBS 1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함께 하며 나영석 PD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시리즈로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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