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루머' 시달린 서예지…"가만히 있으니 큰 오해" 입 열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31 05: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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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서예지가 출연해 만화가 허영만과 강원도 원주 맛집 투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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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그간 어두운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
허영만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연기 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겠다"고 하자 서예지는 "조금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이 있었다.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인식이 있어서 사람 만나는 게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전 괜찮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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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배우 활동 중 생긴 오해에 대응하지 않다보니 생각보다 큰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
다만 그는 "그런데 점점 가만히 있다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오해하는 분도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댓글을 안 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그렇게 씹힐 일이 없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지는 최근 서예지는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현과 관련한 루머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재조명된 김수현과의 교제설에 대해 해명했다.
서예지는 한 누리꾼이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 중) 연애 상태 조절할 때 바람 피웠냐"라는 댓글을 남겼다며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후 김수현, 고 김새론이 소속됐던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열애설이 불거졌다. 서예지가 김수현과 사귀었고 그와 이별한 후 그의 가족인 이사랑(이로베)과 교제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서예지는 2021년 4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2년 '이브'로 복귀했으나 당시 작품 외 활동은 하지 않았고, 2023년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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