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루머' 시달린 서예지…"가만히 있으니 큰 오해" 입 열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3.31 05:00  |  조회 2480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루머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서예지가 출연해 만화가 허영만과 강원도 원주 맛집 투어에 나섰다.

배우 서예지가 그간 어두운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서예지가 그간 어두운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이날 방송에서 서예지는 데뷔 후 12년간 "어두운 역할을 많이 했다"며 "항상 상처가 너무 많아서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복수라 생각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연기 생활을 하는 게 쉽지 않겠다"고 하자 서예지는 "조금 스트레스를 받은 부분이 있었다. 악의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제 성격 자체가 그런 줄 아는 인식이 있어서 사람 만나는 게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전 괜찮다"며 활짝 웃었다.

배우 서예지가 배우 활동 중 생긴 오해에 대응하지 않다보니 생각보다 큰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배우 서예지가 배우 활동 중 생긴 오해에 대응하지 않다보니 생각보다 큰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이후 허영만은 "연기 생활하며 답답했던 적이 있냐"고 물었고, 서예지는 "많다"면서도 "그게 하루 이틀은 아니었으니까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그런데 점점 가만히 있다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게 오해하는 분도 많고,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댓글을 안 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그렇게 씹힐 일이 없지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지는 최근 서예지는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 교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현과 관련한 루머로 골머리를 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재조명된 김수현과의 교제설에 대해 해명했다.

서예지는 한 누리꾼이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 중) 연애 상태 조절할 때 바람 피웠냐"라는 댓글을 남겼다며 "이제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김수현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후 김수현, 고 김새론이 소속됐던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어 열애설이 불거졌다. 서예지가 김수현과 사귀었고 그와 이별한 후 그의 가족인 이사랑(이로베)과 교제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서예지는 2021년 4월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2년 '이브'로 복귀했으나 당시 작품 외 활동은 하지 않았고, 2023년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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