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작 '기타맨' 이달 30일 극장 공개…개봉 전 GV 연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5.05.12 16:4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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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기타맨'의 OST 뮤직비디오 속 고(故) 김새론의 모습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12일 제작사 성원제약은 '기타맨' 정식 개봉일을 알리며 오는 21일 언론시사회와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타맨'은 고된 현실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희망을 찾으려는 천재 기타리스트 기철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인 소개로 라이브 클럽 밴드 볼케이노 기타리스트가 된 기철은 키보디스트 유진을 만나면서 삶의 변화를 맞이한다.
김새론이 유진 역을 맡았으며 이선정 감독이 연출과 함께 기철을 연기했다.
이 감독은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자주 보여줬다. 열정이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기를 바랐다"며 "'아픔 없는 세상'이라는 이 영화 OST 제목처럼 아픔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공개된 '기타맨' OST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에는 김새론이 생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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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기타맨'의 OST 뮤직비디오 속 고(故) 김새론의 모습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
김수현은 지난 3월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성인이던 시절 약 1년간 연애했다"며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낸 상태다.
지난 9일에는 김세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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