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딸 양육비 논란은 오해…매달 지급해"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7.10.29 10:05  |  조회 7127
가수 더원
가수 더원
가수 더원(정순원·43)이 딸 양육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더원이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이나경 양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더원은 이나경 양과 통화를 하고, 딸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더원은 딸 양육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더원은 딸 양육비 문제로 전 여자친구에게 고소를 당한 적 있다.

더원은 "재정적인 능력이 있어 보였던 것 같다"며 "(능력이) 있었던 게 사실이었던 적도 있으니까"라고 양육비로 인해 고소당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더원은 "하지만 당시 (재정적 능력은) 무너져 모래성이 돼 버린 상태였다"며 "아이 엄마가 (양육비에 대한) 기대감에 비해 (양육비가 적다고 생각해서) 상실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더원은 "현재는 딸의 양육비를 매달 지급하고 있다"며 "아직도 약간의 채무가 남아있는 상태지만, 양육비는 선 정산으로 당연히 먼저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꼬박꼬박 (양육비를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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