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이나 "상사였던 남편, 내가 먼저 대시"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  2018.01.05 08:53  |  조회 13512
/사진='인생술집' 캡처
/사진='인생술집' 캡처

작사가 김이나가 결혼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엄정화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는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이나는 "결혼한 지 11년"이라고 밝혔다. 엄정화는 "김이나가 남편과 회사에서 만났는데 김이나가 먼저 '나 당신 마음에 들어요'라고 대시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이나는 "남편이 팀장이었다"며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고 섹시했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남편이 자신을 계속해서 밀어내자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거야'라고 회사 사람들에게 선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이나는 "사람들에게 의지를 밝힌 것이 '암시 효과'를 줘 실제로 사귀고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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