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데 뭐 입지? 지금 딱 맞는 3가지 패션 TIP
데일리·오피스룩 모두 활용 가능한 재킷, 포근한 카디건·멋스러운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방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10.08 06:00 | 조회
9418
/사진제공=SI(씨), 믹스엑스믹스, 스튜디오 톰보이 |
재킷이나 카디건, 트렌치코트 등의 외투는 패션의 완성도를 높이기도 해 가을철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다.
◇재킷, 셋업으로 세련되게 패턴으로 캐주얼하게
/사진=프론트로우 by 더블유컨셉, 몬츠, 머니투데이 DB |
블랙 보다 화사하면서도 가을 느낌을 내고 싶다면 베이지나 브라운 계열의 재킷을 선택해보자. 브라운은 모노톤과 잘 어울린다. 평소에 자주 입은 검은색 슬렉스나 흰색 스니커즈, 앵클부츠 등과 매치하기 쉽다.
이번 시즌에는 재킷과 하의의 소재와 디자인을 맞춰 입는 '셋업'이 인기다. 재킷과 팬츠, 쇼츠, 스커트 등을 맞춰 입어 멋을 내보자. 이때 다른 컬러의 슈즈나 안에 받쳐 입는 상의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 보브 |
벨트로 허리를 강조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오버핏 재킷에 벨트를 착용하면 허리가 훨씬 가늘어 보인다.
체크무늬 재킷은 면바지, 데님진은 물론 플리츠스커트와도 궁합이 좋다. 베이지나 브라운 재킷을 입을 때는 안에 받쳐 입는 의상의 채도나 명도를 맞춰 톤인톤(다른 색상 같은 톤) 톤온톤(같은 색상 다른 톤) 룩으로 연출하면 더욱 멋스럽다.
◇니트 카디건, 포근하고 사랑스럽게
/사진=머니투데이 DB |
카디건은 깔끔한 원컬러 아이템도 좋지만 올블랙에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다면 패턴이 있는 디자인을 고르자.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올블랙 의상에 컬러 패턴이 돋보이는 루즈한 카디건을 걸쳤다. 모델 아이린처럼 화려한 패턴의 아우터도 올블랙 룩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다.
한낮에 기온이 조금 올랐다면 배우 김태리처럼 카디건을 벗어 어깨에 무심히 걸쳐 보자. 숄처럼 어깨 아래로 걸치거나 소매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걸치면 무심한 듯 멋스러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꾸민)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 무심하게 걸치고 멋스럽게
/사진=스튜디오 톰보이, 베스띠벨리, 머니투데이 DB, 미샤 |
롱 트렌치코트는 무릎을 가리는 길이가 좋다. 키가 작은 편이라면 길이가 너무 발목과 가깝지 않은 것을 고른다.
배우 신민아처럼 트렌치코트의 단추를 모두 잠그고 미니 스커트 위에 입으면 마치 원피스 하나만 입은 것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원피스와 트렌치코트 두 가지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타이트한 디자인으로 나오는 아이템도 많으니 참고할 것.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