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몸짱 비결, 클릭 한 번으로 알아볼까

식이요법은 기본, 스페셜한 운동법부터 생활 밀착형 다이어트법까지

머니투데이 노신영 인턴기자  |  2012.06.11 08:14  |  조회 8977
날씨가 더워질수록 옷차림은 간소해진다. 겨우내 묵혀 뒀던 살들이 부담스러운 것도 이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볼륨 몸매', '개미허리', '몸무게' 등 신체 사이즈와 관련된 검색어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는 여름철 뜨거운 감자다.

브라운관에서 늘 완벽한 몸매를 선보이는 스타들은 어떤 방법으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지 그 비법을 살펴봤다.

◇홍수아·김신영·다솜, 식이요법으로 관리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홍수아 트위터
사진=최준필 인턴기자, 홍수아 트위터

스타들은 운동뿐만 아니라 평소에 철저한 식단 조절로 몸매를 가꾼다. 배우 홍수아는 지난 4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칼로리가 낮고 피부미용에 좋은 낫토 셰이크 만드는 방법을 공개했다.

홍수아표 낫토 셰이크는 저지방 우유에 낫토 1/2팩과 바나나 반 개, 꿀을 넣고 낫토 알갱이가 안 보일 때까지 믹서기에 넣고 갈아 만든다.

낫토는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 전통음식으로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하다. 독특한 향이 있어 처음 접한 경우 섭취하기 힘들다. 이 때 홍수아처럼 달콤한 바나나와 꿀을 함께 넣으면 한결 수월하게 마실 수 있다.

낫토에는 비타민E와 인프라본,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를 생성해 장운동과 다이어트, 변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즐기는 등 새로운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사진=이기범 기자,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쳐
16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김신영의 다이어트 식단도 화제다.

김신영은 지난 달 4월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아침은 현미밥 한 공기 채소볶음 간식은 아몬드 10알 사과 4분의1쪽 단백질 셰이크 점심은 오징어 채소 등을 먹는다고 밝혔다. 평소 고기를 좋아한다고 밝힌 김신영이지만 다이어트에서는 채식을 선택한 셈.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컴백을 앞두고 7kg을 감량한 씨스타 다솜은 오이와 샐러드 방울토마토 바나나를 주로 섭취하며 살을 뺐다.

◇장윤주·수지·제시카, 운동도 특별하게

사진=이기범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사진=이기범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모델 장윤주는 스카프로 허리라인을 관리한다. 과거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그녀는 스카프를 어깨만큼 잡고 옆구리에 자극이 올 때까지 구부리는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이때 팔이 구부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핵심이며 12회 정도를 꾸준히 할 것을 권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사진=이기범 기자,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쳐
가수 겸 배우 수지는 '펭귄 자세' 운동법으로 팔뚝 살을 뺐다. 이 운동은 두 팔을 펭귄 자세처럼 모아 튕겨야 한다. 손목을 꺾어 직각으로 만들고 앞뒤로 8회씩 총 20번 반복해 주면 된다.

사진=SBS '스타킹' 방송화면 캡쳐, 이동훈 기자
사진=SBS '스타킹' 방송화면 캡쳐, 이동훈 기자
이와 동작이 비슷한 제시카의 '쉐이크 운동' 이 있다. 쇄골을 만드는 데 효과적인 이 운동은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린 후 팔을 편 상태에서 무릎반동과 함께 두 팔을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양 옆으로 두 팔 방향을 전환한 후 장풍동작으로 마무리하면 된다. 이 때 손목은 직각으로 꺾은 상태다.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준희·하하, 생활 밀착형 다이어트

사진=XTM '절대남자' 방송화면 캡쳐, 홍봉진 기자
사진=XTM '절대남자' 방송화면 캡쳐, 홍봉진 기자
단시간 안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노안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볼 살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따로 운동을 하지 않은 얼굴의 근육도 함께 단련시켜 살이 쳐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지난 4월 9일 케이블 방송 XTM의 '절대남자'에서 '동안 피부 운동법'이 방송됐다.

이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준희는 입술을 오른쪽, 왼쪽으로 잡아 당겨 스트레칭을 해주고 볼에 바람을 잔뜩 넣은 후 손가락으로 서서히 바람을 빼는 방법을 추천했다.

사진=이기범 기자, KBS '스타인생극장' 방송화면 캡쳐
사진=이기범 기자, KBS '스타인생극장' 방송화면 캡쳐
헬스장에 다닐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방송인 하하를 따라 해보자.

최근 방송된 KBS '스타인생극장'에서 하하는 10kg을 빼기 위해 2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갔다. 가수 김종국이 알려준 방법으로 그는 22층까지 걸어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내려와 다시 올라가는 것을 3번 반복하며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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