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화보 속 부드러운 카리스마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11.24 13:06  |  조회 7061
/사진제공=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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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담은 화보를 선보였다.

최근 박해진은 패션 매거진 '보그' 12월호의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외모 이면에 숨은 거친 남성미를 발산했다.

특히 박해진은 소파와 커튼, 조종기 등의 다양한 소품을 십분 활용해 다채로운 포즈를 소화해내 모델 못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화보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중국에서의 드라마 촬영이 처음부터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어로 연기를 하고 거기에 중국어 더빙을 입히는 식이어서 처음엔 정말 많이 헤맸다"라며 "감정 신에서 대사를 열심히 주고받았는데 신이 끝나도 대사 하나가 남는다. 그럼 뭐가 하나 빠졌다는 건데 감독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라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한류 스타로 중국에 간 거면 이렇게 활동을 계속할 순 없었을 거다. 작품으로 현지 맨땅에 헤딩하듯 갔고 다행히 작품이 사랑을 받아서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제공=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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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배우 10년차가 돼 자신만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박해진은 "20대 초반에는 얼른 서른이 되고 싶었다. 서른만 되면 미간에 주름도 생길 것 같고, 남자 냄새 물씬 풍길 거라 생각했다. 막상 서른이 되어보니 나이만 먹더라"라며 웃음지어 마지막까지 꾸밈없는 솔직함까지 보였다.

이외에도 박해진은 tvN 새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속 유정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 중국활동 및 배우 10년차에 대한 속 깊은 인터뷰를 전했다.

한편 박해진이 유정 역으로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 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다. 이듬해 1월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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