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이젠 눈부시게!…여심이 변했다

[주말쇼핑]화이트닝에서 브라이트닝이 부각..빛처럼 빛나는 피부 각광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10.02.27 09:11  |  조회 3387
하얗게? 이젠 눈부시게!…여심이 변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함박눈이 쏟아지더니 최근 부쩍 기온이 올랐다. 계절의 변화를 새삼 실감케 하는 때다. 매서운 찬바람이 물러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눈부신 햇살은 봄의 선물이지만 여성들은 걱정부터 앞선다. 나이 앞에 장사 없는 피부 때문에 가뜩이나 걱정인데 봄철 햇살의 미백의 적. 뽀얀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봄철만 되면 미백 화장품 브랜드들이 봇물을 이루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봄철 뜨거운 '미백 전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올 봄에는 '화이트닝'을 넘어 '브라이트닝'이 부각되고 있다. '하얗게, 더 하얗게'를 외치던 여성들이 무조건 하얀 피부보다는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 특히 천연 베리, 쑥, 비타민 나무 등 숨겨진 효능을 가진 미백 원료의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미백을 넘어선 이상적인 투명 피부를 실현하는 화이트 프로그램 라인을 야심차게 내놓았다.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이펙터'는 루미화이트 성분이 피부 속 세포와 콜라겐을 균일하게 배열해 피부 본연의 빛이 나올 수 있도록 빛의 통로를 만들어주는 화이트닝 조명 에센스다.

최근 이니스프리는 청정 멀베리, 블루베리, 클라우드베리, 아사이베리, 고지베리 등 5가지 천연 베리 성분을 함유, 우수한 각질 케어 효과로 뽀얀 피부를 완성해 주는 미백 기능성 제품라인으로 ‘화이트닝 톤업’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특히 '뽀얀 스킨'이라 불리는 화이트 톤업 스킨은 일반스킨과 달리 피부유연성분(에몰리언트)과 보습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하고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이혜진 이니스프리 과장은 "요즘은 하얗기만 하고 생기 없는 피부가 아니라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가 대세"라며 "마치 포토샵으로 보정한 것처럼 뽀얀 피부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세이도는 일찌감치 세계 최초로 3가지 화이트닝 활성화 성분을 성공적으로 결합한 ‘화이트 루센트’를 선보였다. 13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시세이도만의 화이트닝 성분 ‘4MSK’에 천연 쑥 추출물 성분을 함께 담았다. 쑥 추출물은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멜라닌이 생성된 손상 피부 부위에만 집중 작용해 칙칙한 얼굴에 피부 본연의 빛이 나도록 하고 보습 기능도 한다.

에스티 로더는 반복되는 잡티를 완화해주는 새로운 라인인 사이버 화이트 EX 라인을 출시하면서 뉴 어드밴스드 퍼포먼스 브라이트닝 에센스를 선보였다.

특히 칡뿌리 추출물과 강력한 항 자극 효모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멜라닌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농축 된 심황 추출물이 담겨 있어 피부가 어두워지는 것을 막고 N아세틴 글루코사민이 피부 자극 없이 자연적인 세포 턴오버 과정을 정상화시킨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