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 집', 김혜수 패션 따라잡기

부빅 제공  |  2010.11.01 14:42  |  조회 4051
↑ (사진= MBC '즐거운 나의 집')
↑ (사진= MBC '즐거운 나의 집')

이번 드라마에서 김혜수가 맡은 역은 아름다운 외모와 탁월한 머리에 따뜻한 심성까지 지닌 완벽한 여자인 정신과의사 김진서로 등장한다. 지적이고 차분해 보이는 블랙계열의 의상과 하얀 의사 가운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표현했다.

언제나 새로운 작품에 새로운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그녀의 스타일링을 한 번 따라해 보자.

◇ 벨티드 재킷과 코트

ⓒ제이드, 옷튀순
ⓒ제이드, 옷튀순

비슷한 디자인의 재킷이나 코트라고 해도 벨트 하나로 분위기가 또 다르다.

밀리터리 풍의 쇼트 재킷은 짧은 길이와 벨트 포인트로 블라우스나 재킷처럼 가벼운 느낌이 들지만 도톰한 겨울 소재로 추위에도 걱정 없다. 어깨와 소매의 벨트 장식과 가슴 부분을 살짝 덮어준 자락이 포인트.

길이감이 있는 벨티드 코트는 원피스처럼 넉넉하게 퍼지는 자락이 더욱 드레시하고 여성스럽다. 벨트 장식 덕분에 잘록하게 잡히는 허리 라인까지, 드레시한 분위기를 내기에는 최고의 아이템.

◇ 스탠딩 카라 블라우스

ⓒ스트로베리, 라비쉬
ⓒ스트로베리, 라비쉬

베이직한 느낌의 셔츠블라우스 보다 좀 더 고혹적인 분위기를 내기에 좋은 스탠딩 카라의 블라우스는 가슴부분에 드레시한 러플 장식을 준 덕분에 과하지 않을 만큼 화려하면서 단정히 막힌 네크라인이 포멀한 룩에 더 잘 어울린다. 이지적인 분위기와 드레시한 분위기를 동시에 낼 수 있는 아이템.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라인의 스탠딩 카라 블라우스는, 마치 트렌치코트의 그것처럼 가슴 언저리를 덮어준 자락이 매력 포인트로, 살짝 열린 네크라인으로 보이는 쇄골이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부드럽게 흐르는 소재 특유의 여성미를 발산하면서도 흐트러져 보이지는 않는 절제된 멋이 있다.

◇ 깊은 라운드넥 원피스

ⓒ나보레, 봉자샵
ⓒ나보레, 봉자샵

넉넉하게 파인 라운드 넥은 그 자체로 부드럽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낸다. 거기에 바디라인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적당한 주름을 잡아주고 어깨 부분에 포인트 버튼으로 시선을 끌어 더욱 바디라인이 살아난다.

가는 벨트 장식이 들어가 있는 것이 포멀한 느낌이라,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정장이 필요한 곳에 가야할 때에도 무난히 어울리는 아이템.

퍼프소매와 A라인으로 가볍게 퍼지는 스커트가 귀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벨트 장식의 깊은 라운드 넥 원피스는 피트 되는 라인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더욱 편안하면서도 드레시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 브이넥 셔츠

ⓒ아띠걸, 고양이날다
ⓒ아띠걸, 고양이날다

몸에 가볍게 피트 되는 브이넥 셔츠는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 다양한 스타일링에 이너로도 좋고, 레이어드에 활용하면 은근한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왕이면 모노톤의 약간 여유롭게 파인 브이넥 셔츠를 준비해 보자. 재킷 속에 과하지 않은 섹시함과 여성미를 보여줄 수 있는 이너로 입어주고, 찬바람을 막아줄 스카프나 머플러, 넥 워머를 둘러준 뒤에 박시한 코트를 가볍게 걸쳐주면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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