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히로인, 영화 '피에타' 조민수 스타일

심플한 '이지 룩'부터 럭셔리 '레드카펫 룩'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성예라 기자  |  2012.09.13 08:50  |  조회 5472
사진=이동훈 기자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조민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로 7년만에 관객을 찾았다. 녹슬지 않은 조민수의 연기는 한국에서가 아닌 베니스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지난 8일(현지시각)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피에타'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외신들은 '피에타' 작풍성과 더불어 고혹적인 동양미를 지닌 조민수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베니스에서 선보인 조민수의 패션은 그를 더욱 빛나게 도와줬다. '피에타'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인 조민수의 스타일을 한 번 살펴보자.

◇공항에서는 심플하고 내추럴한 '이지 룩'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사진=장문선 인턴기자
베니스로 향하는 조민수의 발걸음은 가벼웠다. 이날 조민수는 간편한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꾸미지 않은 멋스러움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마 소재로 된 베이지 톤의 롱 셔츠를 입은 조민수는 주황색 미디엄 숄더백을 들어 깔끔한 미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는 공항패션의 정석인 선글라스와 플립플롭 샌들을 신고 간편한 이지 룩을 선보였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베니스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금의환향한 조민수는 공항에서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와 블랙 롱스커트를 코디했다. 그는 구릿빛 피부와 잘 어울리는 자주색 숄더백을 매치해 실용성과 더불어 패션 센스까지 챙겼다. 특히 조민수는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 한 뒤 큰 선글라스를 착용해 여느 월드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베니스의 영광 담은 럭셔리 '레드카펫 룩'

사진=배급사 N.E.W
사진=배급사 N.E.W
지난 4일 열린 공식 상영회에서 조민수는 우아한 블랙 여신으로 변신했다. 그가 선택한 블랙 드레스는 비대칭의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돼 조민수의 긴 목과 쇄골을 돋보이게 해줬다. 특히 허리부터 엉덩이 선까지 이어진 타이트한 드레스는 조민수의 완벽한 몸매를 뽐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단정하게 2대 8 가르마로 빗은 그의 머리스타일은 붉은색 립스틱과 함께 도도한 동양미를 발산했다.

조민수는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에서 우아한 그레이 컬러 레이스 드레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조민수는 옷 전체로 퍼져있는 돌체 앤 가바나 가운 드레스를 입고 시상대 위에 섰다. 드레스와 함께 그를 더 화려하게 만들어 준 것은 골드 빛 액세서리였다. 조민수는 드레스 소매 위 볼드한 브레이슬릿과 골드 비즈가 박힌 반지, 커다란 후프 이어링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골드 컬러가 포인트인 페라가모 클러치를 들어 스타일에 통일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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