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마도로, "당일치기 일본 여행이 뜬다"

해운대 티볼리 3~4월 '대마도 하루여행' 운영...참가비 8만5000원, 면세점 쇼핑도 인기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4.03.05 13:38  |  조회 15005
한화리조트는 부산에서 1시간10분 거리에 위치한 대마도를 당일여행으로 다녀오는 상품을 출시했다/=한화호텔&리조트
한화리조트는 부산에서 1시간10분 거리에 위치한 대마도를 당일여행으로 다녀오는 상품을 출시했다/=한화호텔&리조트
부산에 놀러갔다가 훌쩍 일본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그것도 당일치기로 그날 갔다가 그날 돌아올 수 있다. 바로 대마도다.

한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는 '대마도 하루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로 편도 1시간10분 거리. 일본 입국에 필요한 여권만 있다면 아침에 출발해서 대마도 명소들을 둘러보고 저녁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수 있다.

상품 가격도 저렴하다. 왕복 배편과 중식, 전용버스, 여행자보험까지 포함해 10만9000~15만9000원 정도다. 면세점 쇼핑만 해도 여행비를 건질 수 있다.

특히 3월에는 '히타카츠 온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수천연온천과 함께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선에 선정된 미우다해수욕장도 둘러볼 수 있다. 4월에는 '이즈하라 버스투어'가 간판 상품이다. 대마도의 조선통신사 유적지를 돌아보는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함께 역사여행으로도 딱이다. 오는 7일까지 4월 상품을 조기 예약하면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운대티볼리에서는 부산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당일여행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 중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로 화제가 된 장사도가 주요 코스인데 참가비는 6만9000원이다. 봄 벚꽃놀이의 최고 명소로 꼽히는 진해 군항제 벚꽃투어도 운영하는데 2만6000원에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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