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패셔니스타 김나영, '스타일 리더'로서 행보는?

[스타일 팔로우<5>] 진화하고 있는 개성있는 패션,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 모습도 공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8.05 10:41  |  조회 6909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여자 노홍철'이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개성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던 방송인 김나영. 하지만 지금 그녀는 세계가 인정한 패셔니스타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녀가 패션계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스타일로그'에서부터다.

앞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당시 독특한 패션 철학을 선보이긴 했으나 그녀의 '예능감'에 가려 패션을 빛을 보지 못했던 게 사실. 하지만 패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가 단순히 '튀기' 위해서 옷을 입는 게 아니라 어느 누구보다 패션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이 '패션 피플'이 된 결정적 계기는 지난해 파리패션위크 때다. 당시 '스타일로그' 속 '패션의 신' 코너에 출연하던 그녀에게 떨어진 미션은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파리 컬렉션에서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의 눈을 사로 잡는 것이었다.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자동차까지 팔았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결국 그녀는 파리 컬렉션에 모인 패션 포토그래퍼들의 렌즈에 포착됐다. 파리 컬렉션이 열리는 기간 동안 개성있는 패션으로 파리 거리를 활보한 그녀의 사진은 미국 '스타일닷컴'과 이탈리아 '보그' 웹사이트에 입성했다. 이를 계기로 패션에 자신감이 부쩍 붙은 그녀는 디자이너 박승건의 '푸시 버튼'의 뮤즈가 됐고 다시 한번 파리 패션 위크 스트리트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푸시 버튼' 브랜드는 물론 한국의 패션을 세계에 알리는 '패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스타일에 대한 그녀의 열정이 식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의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개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잡은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김나영의 모습에 박수가 절로 쳐진다. 그녀가 게재하는 음식 사진도 남다르다. 보기에도 예쁜 디저트나 파스타 등이 아닌 정갈한 한식 위주의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항상 최신 트렌드에 관심을 가질 것 같은 그녀는 의외로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한번쯤 깊이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글귀를 공유하기도 한다.

앞으로 그녀가 패션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색깔을 고수하는 김나영의 스타일리더로서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면 그녀의 인스타그램(nayoungkeem)을 눈여겨 보길.

☞ 김나영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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