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보현, 엑소·공효진이 사랑하는 슈즈의 탄생은?
[스타일 팔로우<6>] 슈즈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일상, 사소한 장면도 캐치하는 디테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8.12 12: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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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이보현 인스타그램 |
하지만 결국 슈즈가 좋아 모든 것을 정리했다. 스페인 슈즈 에이전트에서 슈즈 관련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녀는 지난 2003년 청담동에 자신의 이름(보현)을 딴 '슈콤마보니'의 첫 매장을 열었다. 이후 십년 넘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슈즈를 만들고 있다.
/사진=이보현 인스타그램 |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아무 의미없이 지나칠 수 있는 장소나 장면을 캐치해 사진에 담는다. 그런 그녀의 관찰력과 색다른 시선이 새로운 디자인에 묻어나는 것은 아닐까. 호텔 로비, 카페 벽면에 그려진 낙서나, 길가에 세워진 자전거, 심지어는 마트에 진열된 싱싱한 생선들까지 세상 모든 것이 그녀에게 영감을 주는 매개체인 듯 하다.
/사진=이보현 인스타그램 |
슈즈 디자이너답게 사람들의 발 위주로 찍은 사진들에 시선이 모아진다. 해외 슈즈 브랜드의 공장과 디자인 하우스를 견학하며 꾸준히 연구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국내외에서 '슈콤마보니' 브랜드를 널리 알리려는 프레젠테이션, 패션쇼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배우 이혜영, 공효진, 채정안 등 '슈콤마보니'를 사랑하는 스타들과의 인증샷도 간간히 보인다.
특히 그룹 비스트, 소녀시대, 엑소 등의 아이돌 스타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그녀의 모습에서 젊고 창의적인 디자인의 '슈콤마보니' 슈즈들이 겹쳐진다. 슈즈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 또는 '슈콤마보니'의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 비화를 엿보고 싶다면 슈즈 디자이너 이보현(BONNIEEKR)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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