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라 페라그니' 블로그, 5년동안 식지 않는 인기 비결은?

[스타일 팔로우<9>] 럭셔리룩부터 스트리트룩까지…디자이너로서 다양한 활동 '눈길'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4.09.02 09:51  |  조회 23242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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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고 많은 패션 블로거 중 전 세계 패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는 블로거는 소수에 불과하다. 그 중심에 키아라 페라그니(Chiara Ferragni)가 있다. 그녀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더 블론드 샐러드(The Blonde salad)'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더 블론드 샐러드'는 최근에도 하루 10만여명의 방문자가 모여드는 '핫한' 블로그다.

이탈리아의 슈즈 디자이너이자 주얼리 디자이너인 키아라 페라그니는 디자이너 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레 체화된 패션 감각이 그녀의 블로그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그녀는 럭셔리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한 자신의 데일리룩을 공개하며 제2의 올리비아 팔레르모(미국 부동산 재벌 아버지를 둔 사교계의 유명인물. 인기 미국 드라마 '가십걸'의 실제 주인공)라는 별칭을 얻으며 유명세를 탔다.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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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블론드 샐러드'라는 이름에는 다양한 재료가 적절히 섞여 맛있는 샐러드가 완성되는 것처럼 패션 뿐만 아니라 사진, 여행 등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를 믹스란 '샐러드'로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겼다. 블로그 운영 초기에는 고가의 아이템들로 매치하던 것에서 점차 가격과 트렌드를 떠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구하는 그녀의 모습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블로거로 남아 있는 이유가 아닐까.

/사진=키아라 페라그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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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타일링과 디자인 감각을 십분 살려 슈즈와 주얼리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키아라 페라그니.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와의 슈즈 협업 작업도 진행한 실력파다. 최근에는 슈즈 브랜드 슈페르가와 협업해 감각적인 스트리트룩에 걸맞는 슈즈를 제안하기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끊임없이 열정을 쏟아부으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는 키아라 페라그니의 인스타그램(CHIARAFERRAGNI)를 팔로우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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