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남은 음식 어떻게?…"트렌디하게 바꿔 먹어봐"

차례 음식을 활용한 색다른 요리 레시피…이색요리법으로 남은 음식을 더 맛있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  2015.02.20 08:42  |  조회 6408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 다양한 차례 음식을 장만해 매 끼니 나눠먹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언제나 차례 음식이 남기 마련. 기름지고 눅눅해진 전은 물론 감당하지 못할만큼 많이 남아버린 나물에 고민이 많을 터. 설 남은 음식을 좀 더 트렌디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남은 어전으로 간단하게…'베이컨말이 꼬치구이'

/사진=KBS 아침 뉴스타임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아침 뉴스타임 방송 화면 캡처
대구 등의 생선을 얇게 저민 것을 기름에 부쳐 만드는 어전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고 퍼석해져 그냥 데워먹으면 맛이 없다. 이 때 맛과 향미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기름진 베이컨을 활용해 어전의 퍼석한 식감은 줄이고 더욱 맛있는 음식을 재탄생시켜보자.

☞베이컨말이 꼬치구이
준비물 : 남은 전, 베이컨, 피망, 메추리알 및 취향에 맞는 채소

1. 생선전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베이컨으로 말아준다.
2. 꼬지에 베이컨말이와 피망, 메추리알을 꽂는다.
3. 달궈진 후라이팬에 앞뒤로 골고루 열을 가해 구워준다.

◇상큼한 무쌈 말이로 변신…'삼색나물 무쌈말이'

/사진=환경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환경부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나물은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많이 남았을 경우 처치가 곤란하다. 하지만 마트에 판매하는 상큼한 무쌈과 곁들여 말기만 하면 나물과 무의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단순히 말아 먹기만 하면 돼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간편 음식이니 도전해보자.

☞삼색 나물 무쌈 말이
준비물 : 삼색 나물, 맛살, 쌈무, 땅콩 소스
땅콩소스 재료 : 땅콩버터 2큰술, 머스터드소스 1큰술, 간장 1작은술, 레몬즙 2큰술, 꿀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1. 쌈무에 삼색나물과 맛살 등을 넣고 돌돌 만다.
2. 땅콩소스는 재료를 섞어 만들어도 좋으며 시판된 제품을 구입해도 좋다.
3. 무쌈 말이를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다.

◇남은 전으로 만들어먹자…'식빵피자'

/사진=TBS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TBSTV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아이들이 설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아 고민이라면, 혹은 좀 더 맛있고 색다른 분위기로 즐기고 싶다면 설날에 부쳐둔 전과 토마토 케첩, 치즈를 곁들여 피자로 만들어 먹어보자. 치즈의 고소한 맛과 케첩의 새콤달콤한 맛이 전과 만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탄생한다.

☞전으로 만든 식빵피자
준비물: 남은 전, 채소, 케첩, 식빵, 모짜렐라 치즈

1. 남은 전과 채소를 다져 케첩과 섞어준다.
2. 식빵에 다진 음식들과 모짜렐라 치즈를 얹는다.
3.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20분 정도 굽는다.
(오븐이 없을 경우 후라이팬에 올린 후 뚜껑을 덮어 약불에 익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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