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中 광저우에서 이달 30일 '한국자유여행 페스티벌' 개최

머니투데이 이지혜 기자  |  2015.05.28 15:59  |  조회 2074
'좋아요! 한국자유여행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좋아요! 한국자유여행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는 오는 30일 중국 광저우 시내 지난대학 체육관에서 '좋아요! 한국자유여행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중국 여행 트렌드는 80~90년대생(바링허우, 주링허우)의 개별 자유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페스티벌은 이러한 중국 젊은이들에게 방한 자유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여름휴가와 방학 기간 중 방한 여행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러 즐길거리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광둥성 8개 대학교 재학생 및 코리아플라자 회원 300명이 참여하는 '한국관광 골든벨'이다. OX퀴즈를 통해 한국 문화관광에 대한 지식을 겨루고, 한국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얻을 수 있다.

'2015~2016 한중관광의 해' 기념행사로 한국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지압판 달리기 게임, K-pop 커버댄스 경연도 실시한다. 또 '최고의 한중 대학생 커플‘을 선정하는 등 양국 대학생 간 친선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마려했다.

아울러 중국 대학생 약 1000명이 참가해 △한국 길거리 음식 △웨딩 촬영 △네일아트 △태권도 △비보이 공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한 자유여행 달인들이 진행하는 '한국 개별여행 공략하기 토크쇼'도 개최해 참가자 간 여행정보 공유의 장도 마련한다.

곽상섭 관광공사 광저우지사장은 "미래 한중 양국 교류의 주역이자, 방한 개별여행객의 주요 고객이 될 20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더 많은 중국인 대학생들이 더 정확하고 풍부한 한국여행정보를 얻어, 한국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