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한국 모델 수주, 샤넬 수장도 반한 그녀의 매력은?
[스타일 팔로우<59>] 데뷔 2년만에 모델스닷컴 톱 50인 선정…남다른 예술적 감각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10.21 09:2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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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수주 인스타그램 |
금발의 동양인. 선이 굵은 얼굴. 의중을 알 수 없는 신비로운 눈빛. 묘한 마스크 못지 않게 그녀의 나이도 미스터리다. 포털 사이트에는 1985년생, SNS 텀블러에는 1986년생, 소속사 에스팀의 프로필에는 1989년생으로 나와 있다. 모델 활동만 잘하면 됐지 나이가 무슨 소용이냐 할수도 있지만 10대와 20대가 치열하게 싸우는 모델계에서 적지 않은 나이임에 분명하다. 어릴수록 빛을 발하는 패션 모델이라는 직업적 특성은 수주에게 남의 얘기다.
/사진=수주 인스타그램 |
예쁘장한 얼굴은 아니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마스크로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들이 그녀에게 자신들의 옷을 입히기 위해 수주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열렸던 샤넬 2015/16 크루즈 컬렉션 쇼에 메인으로 나섰던 모델,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의 애정을 듬뿍 받았던 모델도 바로 수주였다.
/사진=수주 인스타그램 |
독특한 콘셉트의 화보, 난해한 쿠튀르 의상도 자기만의 색깔을 섞어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소화해내는 수주.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4대 컬렉션의 무대에 서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거물급 모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전공을 살려 아트 디렉팅 회사를 세우고 싶다는 포부도 있다. 톱 모델을 넘어 한국을 빛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의 행보도 기대된다면 당장 수주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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