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최대규모 '리바트스타일숍 분당' 오픈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공동마케팅 전개… 분당, 용인 등 수도권 남부 광역 상권 공략"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5.12.10 14:16  |  조회 4604
현대리바트, 최대규모 '리바트스타일숍 분당' 오픈
현대리바트는 오는 11일 경기 분당구 수내동에 9번째 직영 전시장인 '리바트스타일숍 분당전시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매장은 총 6개 층으로 영업면적은 약 3564㎡(1080평)에 달한다.

현대리바트는 직영 매장 중 최대 면적인 리바트숍 분당전시장은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몬도’ 등 B2C 가구 라인업을 확충하고, 인근 현대백화점 판교점 및 리바트스타일샵 용인전시장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분당지역은 물론, 경기 남부권 전역을 커버하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운다는 포부다.

현대리바트는 자사 직영 점포 중 최대 규모인 분당전시장에 일반가구, 주방 가, 유아동 가구, 홈스타일 등 B2C 부문 가구 전 상품군을 운영한다.

특히 평균 판매가 300만원 이상의 고가 가구 브랜드인 ‘H몬도’ 매장이 전체 전시공간의 20%인 660㎡(200평) 정도로 꾸몄다. 이탈리아 소파 전문 브랜드 ‘브라이언폼’과 ‘미오디바니’, 그리고 독일 소파 전문브랜드 ‘에프엠문저’ 3개 브랜드도 판매한다.

현대리바트는 최고급 자재를 해외 현지에서 들여와 자체적으로 생산한 프리미엄 PB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 가구 기업 최초로 이태리 가죽 전문 브랜드 ‘다니'의 가죽을 사용한 소파 3종을 비롯해 라운지체어·티테이블·거실장 등 총 10여 종을 함께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분당전시장’ 그랜드 오픈을 맞아 11일 부터 31일까지 800만원 상당의 이태리 소파 브랜드 ‘브라이언폼’의 소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내년 1월 10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만원/100만원/200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토스터기, 돌체구스토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영업전략사업부 상무는 "분당, 판교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 지역의 고소득층을 겨냥해 분당전시장의 핵심 MD로 ‘H몬도’를 전략상품군으로 준비했다”며 “고가라인을 운영해 B2C 가구 부문의 사업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및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