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필수템 '니하이 부츠' 신어 보셨나요?

[스타일 사전<29>] 방한을 넘은 패션 아이템…체형에 맞게 스타일링 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6.01.19 10:49  |  조회 10179
어렵고 복잡한 패션·뷰티 용어와 트렌드가 궁금하세요?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M'이 한눈에 정리해 드립니다. 모두가 스타일 척척 박사가 되는 그날까지!
/사진=앨리스 올리비아, 톰 포드, 에르뎀 2015 F/W 컬렉션
/사진=앨리스 올리비아, 톰 포드, 에르뎀 2015 F/W 컬렉션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잠잠했던 롱부츠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무릎까지 오는 부츠인 '니하이 부츠(Knee-hing boots)'는 추위를 막는 것과 동시에 체형을 보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길이와 디자인에 따라 니하이 부츠를 멋스럽게 신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니하이 부츠(Knee-high boots)

정의=무릎 높이까지 오는 부츠로 보통 35~38 센티미터 정도가 많다.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부츠도 포함한다. 그 보다 더 길게 제작돼 허벅지 높이까지 감싸는 부츠는 '싸이 하이 부츠(Thigh-high boots)'라고 부른다.

/사진=톰 포드, 마크제이콥스 2015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사진=톰 포드, 마크제이콥스 2015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예시¹
=니하이 부츠는 통통하거나 볼륨이 있는 체형을 보완하기 좋다. 다리를 더욱 길고 슬림해보이게 한다. 특히 하이힐 부츠는 클래식 룩 또는 니랭스 드레스나 미니 스커트에 매치하면 여성미를 극대화 한다.

청바지나 스키니진과 매치할 경우 바지를 부츠 안에 넣어 입는 것이 좋다. 이때 다리가 짧다면 버클이나 스트랩 장식이 있는 디자인은 피한다. 무릎에 있는 장식이 허벅지와 종아리의 이어지는 모양을 분리해 다리 길이를 더욱 짧아 보이게 한다.

/사진=제이더블유앤더슨, 알렉산더 맥퀸, 모스키노 2015 F/W 컬렉션
/사진=제이더블유앤더슨, 알렉산더 맥퀸, 모스키노 2015 F/W 컬렉션
예시²
=브라운 컬러의 니하이 부츠는 스키니 팬츠 등에 두루 잘 어울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니하이 부츠에 허리 라인이 높게 위치한 원피스나 코트를 착용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인다. 여기에 베레나 판초 등을 매치하면 귀여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올 겨울에는 컬러풀한 부츠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스포티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멋스러운 스트리트 룩이 완성된다.

/사진=마크제이콥스 2015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사진=마크제이콥스 2015 F/W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예시³
=블랙 싸이하이 부츠는 멋스럽고 시크한 인상을 풍긴다. 짧은 하의와 매치해 허벅지를 살짝 드러내면 섹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슬림한 싸이하이 부츠는 마른 체형에 잘 어울린다. 다만 키가 작은 편이라면 더욱 작아 보이게 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허벅지에 살이 있는 편이거나 볼륨이 있는 체형 역시 다리가 더욱 굴곡지고 두꺼워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한다.

예시⁴=톰 포드(Tom Ford), 마크제이콥스(Marc Jacobs), 에르뎀(Erdem) 2015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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