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앞두고 공기정화식물 활용 '그린인테리어' 인기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6.02.22 10: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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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키 |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원예 관련 매출 중 생화의 경우 전년대비 225.9%, 화분은 11.6% 증가했다. 특히 생화는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2월과 3월에 매출의 약 50%가 집중됐다.
실제로 기상청과 환경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미세먼지농도는 2월에 84 ㎍/㎥, 3월에 71㎍/㎥로 연중 평균치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황사 일수 역시 작년에 발생한 15건 중에서 2월에 4건, 3월에 8건 등으로 집중돼 나타났다.
이에 롯데마트는 봄의 불청객인 황사를 대비하고,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고자 공기 정화 식물을 포함해 집안 곳곳의 기능에 맞춰 알맞은 식물을 제안하는 ‘싱그러운 초록, 그린 인테리어의 제안’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거실에 두면 좋은 식물로 ‘벵갈 고무나무’를 9900원에 판매한다. 벵갈 고무나무는 농업진흥청이 실시한 미세먼지 제거 효과 실험에서 4시간 동안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약 67% 가량 감소시키며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자파 차단 기능은 물론, 음이온 방출량이 높아 공부방에 두면 좋은 ‘스투키’를 9900원에 판매한다. 내부에 수분을 많이 합류하고 있어 습도 유지에 좋고, 책상 꾸미기에 도움을 주는 ‘미니 선인장 세트(3개)’ 역시 9900원에 선보인다. 공기정화 기능과 함께 각종 냄새와 암모니아 가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탁월해 화장실에 알맞은 ‘스파트필름’도 9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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