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과 가구의 만남…한섬, 벨기에 브랜드와 콜라보 전시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18.04.23 10:5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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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래트 바이티'와 벨기에 가구 브랜드 '뮬러 반 세베렌'의 협업 전시회 이미지/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 계열의 패션기업 한섬이 벨기에 가구 브랜드와 협업해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가구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섬의 여성복 브랜드 '래트바이티'와 벨기에 가구 브랜드 '뮬러 반 세베렌'의 제품을 함께 선보이는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한남동 인테리어 편집숍 '짐블랑'에서 진행된다.
래트바이티는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감성', '실용적인 럭셔리 스타일'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사진작가 피엔 뮬러와 조각가 안스 반 세베레 커플이 론칭한 뮬러 반 세베렌은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래트바이티는 전시회 기간 동안 봄·여름(S/S)시즌 대표제품 20여개를 선보이고 휴가철을 겨냥한 리조트룩을 제안한다. 스타일링 클래스, 미니 패션쇼 등 행사도 마련된다.
한섬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차별화한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 브랜드와 협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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