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50cm의 이혼녀, 日경제 '100억엔' 효과 일궈낸 비결?
[스타일 팔로우<73>] '갸루마마'의 원조… 돌리윙크·캔디돌 만든 '마스와카 츠바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6.03.04 10:08 | 조회
36275
SNS 계정 하나쯤은 있는 디지털 시대다. SNS를 통해 나와 같은 시대, 다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다. '핫(HOT) 피플'의 일상 속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스토리를 접하고 싶다면.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팔로우(Follow) '스타일M'.
/사진=마스와카 츠바사 인스타그램 |
1985년생 마스와카 츠바사는 올해 한국 나이로 32세다. 이혼 경력에 아이도 있다. 150cm라는 모델을 하기엔 작은 키의 소유자이지만 그녀에게는 그 어떤 것도 핸디캡이 되지 않는다.
마스와카 츠바사는 지난 2002년 '팝틴'이라는 잡지의 독자 모델로 데뷔했다. 팝틴은 독자 모델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잡지로 츠바사는 이 잡지에 모델로 수차례 등장하며 독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평범한 소녀였던 츠바사가 당시 유행하던 '갸루 화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출하면서 점점 예뻐지는 모습에 많은 소녀들이 열광했다.
/사진=마스와카 츠바사 인스타그램 |
인기 절정일 때 돌연 결혼 발표와 출산 소식을 알리며 공식 활동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틈틈이 블로그 활동을 하며 '갸루 마마(갸루 화장을 하는 엄마)'의 선두주자로 떠올랐고 출산 후 1년 뒤에 자연스레 모델 활동을 재개했다.
기성 화장품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아이템을 직접 개발해 뷰티 브랜드 '돌리윙크' '캔디돌'을 론칭했다. 패션 브랜드 '이트미' 사업도 시작해 일본의 패션·뷰티 산업 발전에 적지 않은 공을 세웠다. 어느덧 그녀는 '일본 소녀들의 우상'에서 손대는 것마다 대박나는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사진=마스와카 츠바사 인스타그램 |
지난해 그녀는 한국에서 뷰티토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돌리윙크 속눈썹'에 열광하는 국내 팬들이 그녀의 노하우를 직접 듣기 위해 모였다. 한국에서도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싶다는 츠바사. 여전히 발전을 멈추지 않는 현재진행형 트렌드세터다.
☞ 마스와카 츠바사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