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레드를 입자…'스패니시 룩'을 아시나요?

[스타일사전<33>] 플라멩코와 투우사의 '레드'…화려한 장식으로 멋을 더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6.03.24 08:16  |  조회 9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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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체 앤 가바나 2015 S/S
/사진=돌체 앤 가바나 2015 S/S
지난 시즌 '돌체 앤 가바나'는 붉은 장미를 활용한 컬렉션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나이에 상관없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정열적인 레드로 표현했다. 2015년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70년대 무드에 이어 올해 봄여름 역시 집시의 자유분방한 의상이 유행이다. 특히 올봄에는 강렬한 레드와 블랙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유명 브랜드의 컬렉션이 너 나 할 것 없이 내놓은 '스패니시 룩'은 정확히 무엇일까.

◇스패니시 룩(Spanish Look)

정의=플라멩코와 투우 경기의 나라 스페인의 분위기를 담은 스타일을 말한다. 플라멩코 댄서 또는 집시 의상과 투우사의 옷차림을 떠올리면 쉽다. 주로 레드와 블랙 색상이 주를 이루며 풍성한 러플 장식과 레이스, 오프숄더와 화려한 자수를 수놓은 숏재킷 등이 상징적이다.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안토니오 마라스, 알렉산더 맥퀸 2016 S/S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안토니오 마라스, 알렉산더 맥퀸 2016 S/S
예시¹
=스페인의 정열을 상징하는 빨간색 의상은 이번 시즌 필수 아이템이다. 여기에 관능미를 더하는 블랙 레이스 톱이나 스커트는 레드 아이템과 궁합이 좋다.

투우사의 망토를 떠올리게 하는 짧은 기장의 케이프나 재킷은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넓은 플라운스를 적용한 케이프나 언밸런스한 기장이나 컬러 배색한 재킷은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려한 꽃장식 역시 눈여겨 볼 만하다. 얇은 오간자나 프릴 장식을 잘라 붙인 꽃 모양의 장식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화려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구찌, 돌체 앤 가바나 2016 S/S
/사진=오스카 드 라 렌타, 구찌, 돌체 앤 가바나 2016 S/S
예시²
=붉은 꽃장식은 레드와 블랙뿐 아니라 화이트, 그린, 오렌지와도 매치할 수 있다. 빨간색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화이트 또는 톤 다운 그린 색상에 붉은 꽃장식으로 포인트를 연출하자. 골반 라인을 살리는 H라인의 펜슬스커트 또는 하이웨이스트 팬츠, 프릴 블라우스, 테일러드 재킷 등은 스패니시 무드를 배가한다. '오스카 드 라 렌타'나 '돌체 앤 가바나'처럼 구두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도 있다.

/사진=발망, 살바토레 페레가모, 알렉산더 맥퀸 2016 S/S
/사진=발망, 살바토레 페레가모, 알렉산더 맥퀸 2016 S/S
예시³
=플라운스나 러플 장식의 오프숄더 역시 스패니시 룩의 키 아이템이다. 어깨와 쇄골을 드러내는 블라우스는 청순부터 섹시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시즌 오프숄더는 맥시 원피스나 블라우스 룩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꼭 레드나 블랙일 필요는 없다. 화려한 자수나 패치를 장식한 데님을 활용하거나 프릴, 레이스, 피시네트 장식 등을 활용해 올시즌 다양한 트렌드를 융합하는 방법도 있다. 스패니시 룩의 분위기를 더욱 배가하고 싶다면 건강하게 빛나는 글로우 피부와 레드 립 메이크업을 매치해보자.

/사진=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오스카 드 라 렌타 2016 S/S
/사진=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오스카 드 라 렌타 2016 S/S
예시⁴=돌체 앤 가바나(Dolce & Gabana) 2015 S/S 컬렉션,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발망(Balmain),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2016 S/S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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