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아닌 패션 아이템"…뷔스티에 스타일링 TIP

니트·데님소재 뷔스티에, 셔츠·재킷과 레이어링…트렌디한 뷔스티에 원피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3.28 08:11  |  조회 13987
/사진=드리스 반 노튼 2016 F/W 컬렉션
/사진=드리스 반 노튼 2016 F/W 컬렉션
뷔스티에가 '대세'로 급부상 중이다. 처음에 뷔스티에는 브래지어와 코르셋이 연결된 속옷 형태로 등장했다. 한동안 무대의상으로 활용되다가, 최근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데일리룩으로 활용되는 뷔스티에는 타이트한 브래지어와 코르셋 형태보다는 루즈한 실루엣으로 변형됐기 때문에 다른 아이템과 겹쳐 입어 포인트를 더하기 좋다. 올 봄 놓칠 수 없는 트렌디 아이템, 뷔스티에 레이어링 방법을 소개한다.

◇니트·데님소재 뷔스티에로 귀엽고 발랄하게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SBS '마을 아라아치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인스타일, 프리마돈나 2016 F/W 컬렉션
/사진=리지 인스타그램, SBS '마을 아라아치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 인스타일, 프리마돈나 2016 F/W 컬렉션
최근 길거리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니트 뷔스티에는 귀여우면서 포근한 느낌을 자아낸다. 스트라이프 티셔츠나 체크 셔츠에 니트 뷔스티에를 레이어링하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할 수 있다. 봄을 맞아 파스텔톤 니트 뷔스티에로 생기를 더해도 좋다.

데님소재 뷔스티에는 발랄함을 더하기에 제격이다. 데님 뷔스티에와 함께 최근 유행하고 있는 크롭트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스니커즈를 신어 트렌디한 룩을 완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벨벳소재는 2016 F/W 컬렉션에서 인기 소재로 재부상했다. 얇은 니트 소재에 벨벳 뷔스티에를 매치하는 스타일링으로 올 봄부터 가을, 겨울까지 세련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을 것이다.

◇셔츠·재킷과 레이어링해 세련미 UP

/사진=알베르타 페레티, 드리스 반 노튼 2016 S/S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사진=알베르타 페레티, 드리스 반 노튼 2016 S/S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뷔스티에를 셔츠, 재킷과 레이어링하면 세련미를 배가할 수 있다. 기본 화이트 셔츠에 레이스나 스팽글 소재 뷔스티에로 포인트를 준 후, 아우터로 블랙 재킷을 입으면 과하지 않은 뷔스티에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실키한 소재의 뷔스티에를 화이트 셔츠에 매치하면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미니스커트와 스틸레토 힐을 신고 페미닌룩을 연출해보자.

가죽소재의 뷔스티에를 셔츠에 매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트라이프 셔츠에 가죽 뷔스티에를 레이어링한 후 와이드팬츠를 입으면 시크하고 세련된 매력이 극대화 된다.

◇다양한 뷔스티에 원피스로 트렌디하게

/사진= 머니투데이 DB, 로우클래식, 럭키슈에뜨 2016 S/S 컬렉션
/사진= 머니투데이 DB, 로우클래식, 럭키슈에뜨 2016 S/S 컬렉션
뷔스티에 원피스도 봄에 활용하기 좋다. 베이식한 목 폴라 니트에 A라인의 뷔스티에 원피스를 레이어링하고 앵클부츠를 신으면 깔끔한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꽃무늬 블라우스에 흰색 뷔스티에 원피스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데이트룩이 완성된다. 반대로 프린팅 뷔스티에를 겉에 입으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일반적인 니트웨어에 꽃무늬 뷔스티에 원피스를 착용하고 스니커즈나 앵클 부츠를 매치해 소녀다운 매력을 강조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플레어 실루엣의 원피스를 택하면 여성미를 부각하기 더욱 좋다.

맥시한 원피스 형태로 변형된 뷔스티에도 있다. 특히 단색의 맥시 원피스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함께 입고 스니커즈를 신으면 세련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가 난다. 여기에 아우터로 데님 재킷이나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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