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온라인으로 미리 제품 디자인하는 서비스 '퍼스트' 내놓아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6.05.27 16:04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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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는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모듈형 제품을 디지털 상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툴이다. 제품 색상, 사이즈, 구성 등을 선택해 원하는 제품을 디자인해보고 제품 가격을 디지털 상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퍼스트는 이케아 홈페이지 혹은 이케아 매장 내에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며, 실제 구매는 매장에서 가능하다.
이케아 코리아가 퍼스트를 통해 선보이는 첫 모듈형 제품은 이케아 발렌투나(VALLENTUNA) 소파 시리즈다. 발렌투나 시리즈는 독립형 모듈로 구성되어 있어 편의에 따라 소파, 침대, 수납함 등의 모듈을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커버 색상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간편하게 모듈을 변경할 수 있기 떄문에 용도, 공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고 편리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스트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맞춤형 발렌투나 소파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구성품을 구매 목록에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 구성이 복잡한 모듈형 제품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모듈형 제품도 보다 편리하게 구성해보고 쇼핑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쇼핑 툴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각자의 취향과 생활 공간에 맞게 맞춤형 제품을 디자인 할 수 있어 이케아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는 5월부터 한국, 스웨덴,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시범 운영되며, 8월부터는 전세계 모든 매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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