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개봉 12일 만에 '관객 8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박성대 기자 | 2016.07.31 18:0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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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영화 장면./출처=머니투데이DB |
한국형 좀비재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개봉 12일 만에 800만 관객을 넘어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이날 오전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세 번째로 800만명 이상 관객을 이끈 영화가 됐다. 영화는 전날에만 57만9328명을 동원해 누적 787만2525명 관객을 기록했었다.
앞서 올해 누적관객 800만명 이상을 기록한 국내 개봉 영화는 '검사외전'(970만명)과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등 두 편이다.
'돼지의 왕'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인 부산행은 원인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는 가운데 이를 피해 부산행 고속철도(KTX)에 탑승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공유·마동석·정유미·김의성 등이 출연했고, 올해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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