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에 빠진 뷰티 업계…'옴브레'를 아시나요?

[스타일사전<37>] 다양한 색 활용한 멀티 컬러 그라데이션…헤어·메이크업 활용해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6.08.06 11:26  |  조회 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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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사진=머니투데이 DB, 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최근 아이돌 헤어스타일 트렌드로 '옴브레 염색'이 각광받고 있다. 여러가지 색상으로 물들인 이 염색법은 머리 모양을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또는 각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풍겨 인기다.

사실 '옴브레'는 예전부터 샤넬이나 랑콤 등 해외 브랜드의 화장품 이름에서 자주 볼 수 있던 명칭이다. 아이섀도의 색상을 여러가지 혼합해서 사용하거나 투톤 립 메이크업 방식도 옴브레 기법에 해당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옴브레'는 어떻게 활용해야 멋스러울까.

◇옴브레(Ombre)

정의=프랑스어로 그늘, 그림자를 뜻하는 단어다. '옹브르'라고 읽지만 대체로 옴브레라고 표기한다. 그늘이나 그림자가 진 것처럼 다양한 색상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되는 색상 연출을 칭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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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¹
=최근 2~3년간 아이돌 들이 모발 끝에 컬러블록 형태로 포인트 염색을 하는 투톤 헤어 스타일을 유행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옴브레 헤어 역시 트렌드로 자리했다. 옴브레 염색은 두 가지 이상의 컬러로 음영 또는 반전을 표현해 다양한 느낌을 낸다.

옴브레 헤어는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색상을 혼합하면 화사함을 배가할 수 있다. 홍조가 있는 편이라면 붉은기를 부각하는 선명한 그린이나 블루를 피한다. 카키빛이 감도는 매트한 애시브라운이나 골드브라운 색상을 선택하면 피부 톤이 밝아 보인다.

피부가 노란 편이라면 애시브라운이나 붉은기가 가미된 초코브라운을, 창백한 편이라면 밝은 레드나 바이올렛 또는 파스텔톤의 핑크를 선택하면 피부 톤을 생기 있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사진=머니투데이 DB
예시²
=옴브레 헤어는 색을 넣는 위치에 따라 얼굴형의 단점을 가릴 수 있어 유용하다. 둥근 편이라면 위쪽에 밝은 색을 염색하면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 긴 얼굴이 고민이라면 얼굴 선 가까이에 밝은색을 염색한다.

역삼각형 얼굴은 모발 끝으로 갈수록 밝은 색으로 물들이면 상대적으로 둥글어보여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각진 얼굴형은 턱선 가까이에 어두운 색을 혼합하면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사진=마크 제이콥스,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2016 S/S, 아르마니 프뢰브, 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슈에무라
/사진=마크 제이콥스,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2016 S/S, 아르마니 프뢰브, 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슈에무라
예시³
=스모키아이 메이크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옴브레를 시도하기 좋다. 올시즌 런웨이에서는 기존에 볼 수 있던 스모키 화장법 보다 과감한 컬러 포인트를 활용했다.

눈두덩에 밝은 색을 바르고 뒤쪽에 어두운 색을 넣어 음영을 주는 방식에서, 눈앞머리를 밝히고 포인트 색상을 눈중앙 뒤쪽부터 넓게 또는 두꺼운 아이라인 형태로 발색하는 모양으로 변형했다.

/사진=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크리스찬 디올 2016 Spring 쿠튀르
/사진=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크리스찬 디올 2016 Spring 쿠튀르
투톤 립스틱이 등장할 정도로 립 메이크업 역시 옴브레가 대세다. 입술 위와 아래 또는 바깥선과 안쪽의 색을 다르게 바르는 방법이다. 이때 입술이 얇은 편이라면 바깥쪽에, 두꺼운 편이라면 안쪽에 밝거나 채도 높은 색을 바르면 입술 모양을 보완할 수 있다.

예시⁴=아뜰리에 베르사체 2016 Fall 쿠튀르, 아이린 염색, 아이린 헤어, 유빈 옴브레 염색, 시크릿 투톤 염색, 그라데이션 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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