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 성황리에 개최
총 2만여명 참여, 여의도서 월드컵공원까지…15km·10km·우먼스 크루 10km 등 3개 코스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 2016.09.25 12:4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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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디다스 |
이날 마이런 서울은 서울 여의도공원을 출발해 상암 월드컵 공원 평화 광장까지 도심 속 한강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15km, 10km, 우먼스 크루 10km 코스 등 총 3가지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이 참여했다.
특히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여성 러너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올해 신설됐다.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아디다스는 지난 5년간 부산지역에서 개최해 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를 이번 '마이런 서울'에 적용했다. 디제잉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존과 인증샷 이벤트 등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골인 지점에서 MBC+, 아디다스 양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양준혁 선수, 이봉주 선수 등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이들을 격려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새로운 우먼스 크루 코스 신설, 사전 러닝 엑스포 운영 등 매년 더 발전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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