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美 '조이그라이슨' 뮤즈 발탁…"아시아 최초"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자아 기자  |  2017.02.13 16:17  |  조회 5126
/사진제공=조이그라이슨
/사진제공=조이그라이슨
배우 한예슬이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GRYSON) 첫 아시아 뮤즈로 발탁됐다.

13일 조이그라이슨 관계자는 "글로벌한 안목과 세련된 취향을 가진 여성을 표현하는데 한예슬이 최적이라고 판단해 아시아 뮤즈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이그라이슨 측은 뉴욕 모던아트의 대표적 화가 알렉스 카츠(Alex Katz)의 작품을 오마주해 촬영된 한예슬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알렉스 카츠의 작품 속 뉴욕 여성의 초상에서 영감을 받아 '더 리얼 우먼 ; 포트레이트'(THE REAL WOMAN ; PORTRAIT)이라는 캠페인 주제로 진행됐다.

알렉스 카츠의 작품은 인물의 클로즈업과 반복되는 화면 분할, 과감학 채색, 미니멀한 구상을 통해 여성의 매력을 한순간에 멈춘 듯 포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분할 화보 속 한예슬은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컬러별로 선보여 세련된 감각을 드러냈다.

/사진제공=조이그라이슨
/사진제공=조이그라이슨
또 다른 화보에서 한예슬은 다양한 뉴요커 패션을 선보였다. 그녀는 심플한 의상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숄더백, 토트백, 크로스백 등을 들고 당당한 여성미를 표현했다.

조이그라이슨은 "국내외에 많은 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트렌드를 리드하는 스타일 아이콘 한예슬의 조이그라이슨 스타일링은 많은 여성들의 스타일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이그라이슨은 토리버치, 코치, 캘빈 클라인, 마크 제이콥스 수석 디자이너를 역임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지난 20여 년간 여성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패션에 대한 열정으로 베이식하고 에센셜한 핸드백을 만드는 데 집중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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