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박스오피스 1위…'리얼' 제쳤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고명진 기자  |  2017.07.04 11:21  |  조회 4787
/사진제공=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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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열'이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열'은 3일 11만332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29만3726명을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배우 김수현과 설리(최진리), 성동일이 출연한 영화 '리얼'이 차지했다. '리얼'은 이날 하루 2만1980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9만5649명을 기록했다. 2위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로 3일 3만1437명이 관람했다.

'박열'은 실존 인물인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박열이 1923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의 만행에 정면으로 맞선 사건을 소재로 했다.

한편 오는 5일엔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박스오피스 순위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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