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시골경찰, 인삼 신고식…신현준 "잊지 않겠다"
머니투데이 모락팀 윤기쁨 기자 | 2017.07.18 08:55 | 조회
4158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사진=머니투데이DB |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 순경의 일상을 체험해보는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난생 처음 정복을 착용하고 임명식을 거치는 등 시골 경찰 적응에 나섰다.
진안 고원은 전북의 동부 산악권에 속하는 곳으로 전북 내 인구 최고령 지역이다. 진안 경찰서에서도 30km정도 떨어진 아주 작은시골 마을에서 네 사람은 단순히 체험이 아닌 진짜 순경이 되어 이웃 어르신들의 치안을 돌본다.
진안 경찰서에 배치받은 이들은 인삼을 시식하는 '인삼 신고식'을 거쳤다. 앞으로 경찰 생활 중 벌어질 수많은 상황에서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신고식때 맛 본 인삼의 쓴 맛을 기억하며 초심을 잃지 말라는 것. 신현준은 인삼을 먹은 후 비장한 표정으로 "이 맛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시골경찰'은 네 명의 배우가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작은 시골 마을의 파출소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