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8.06.11 19:26  |  조회 11401
/사진제공=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
지난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 위치한 콜레지오네 마라모티(Collezione Maramotti) 갤러리에서는 '막스마라'(Max Mara) 2019 리조트 컬렉션 쇼가 진행됐다.

콜레지오네 마라모티 갤러리는 막스마라의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가 셀렉션한 모던 아트 작품들이 전시된 공간이다.

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은 밀란, 로마, 튜린에서 작업했던 초기 전위파 작가들에게서 영감을 받았다.

△알베르토 부리 △루치오 폰타나 △피에로 만조니 △가스통 노벨리 △사이 톰블리 △야니스 쿠넬리스 △피에르파올로 칼졸라리 △지오반니 안셀모 등의 작품에서 보이는 대담함, 잠재된 에너지에 강한 영감을 받은 모던한 의상들이 대거 등장했다.

모델 배윤영(가장 왼쪽) /사진제공=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
모델 배윤영(가장 왼쪽) /사진제공=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
컬러 팔레트는 에크루(크림색), 징크 화이트(아연백색), 아이언 그레이, 주트(황마색), 미드나잇 블루, 램프 블랙 등으로 구성됐다.

아우터 웨어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이중 가장 혁신적인 아이템은 모델 배윤영이 입고 나온 실크 오간자 소재의 매니시한 오버 코트였다. 카멜충전재로 포근함을 더하고 투명한 실크 레이어로 정교한 층을 이루는 삼베 조각을 연상케 했다.
/사진제공=막스마라 2019 리조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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