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웨이] 구찌, 2019 F/W 밀란패션위크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19.03.13 21:21 | 조회
13063
![]() |
/사진제공=구찌 |
이번 구찌 컬렉션은 가면을 쓰고 벗음에 따라 다른 사람이 되는 인간의 양면성에 대해 표현했다.
컬렉션에 영감을 준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는 연극 배우의 '개인적인' 얼굴이 아닌 연극에서 맡은 배역을 나타내는 '배우의 가면'을 뜻한다.
구찌는 패션쇼에 앞서, 파피에 마세 형태로 제작된 그리스 신화 속 헤르마프로디토스 마스크 초대장을 발송하며 주목을 이끈 바 있다. 헤르메스와 아프로디테의 자녀인 헤르마프로디토스는 남녀 양성성을 의미하는 인물이다. 구찌는 이를 통해 컬렉션의 테마를 미리 표현해냈다.
![]() |
/사진제공=구찌 |
해당 패션쇼에는 배우 겸 프로듀서 셀마 헤이엑 피노,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 배우 앤드류 가필드, 시얼샤 로넌, 니니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는 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