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카, 서울대병원에 마스크 5만개 지원…"서울시에 총 20만장"

서울대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에 KF94 마스크 전달, 3월 중 서울시 내 취약계층에 20만장 추가 지원 계힉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3.03 15:39  |  조회 5600
/사진제공=에티카
/사진제공=에티카
마스크 브랜드 '에티카'(ETIQ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긴급 지원에 나섰다. 서울대병원에 KF94 마스크 5만장을 전달했다.

3일 에티카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3차 병원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추진됐다.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및 임직원에 마스크를 전달해 지역사회 감염 대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마스크 전달 계기를 밝혔다.

에티카는 서울시에도 마스크 20만장을 기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에티카는 지난달 26일 1차로 4만장을 전달했다. 3월 내 2차로 16만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시에 전달한 마스크는 서울시 내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마스크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사회 취약 계층에게 제공된다.

에티카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마스크 브랜드로서,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병원 내 의료진 및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작지만 후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나누며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아끼지 않고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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