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톰보이, 봄 시즌 '뉴 포멀' 오피스룩 출시

긴 기장·오버사이즈 디자인 오피스룩 제안…친환경 가죽 '한지 시리즈'도 출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3.12 09:50  |  조회 5332
/사진제공=스튜디오 톰보이
/사진제공=스튜디오 톰보이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복고 요소를 더한 새로운 오피스룩을 선보인다.

신세계톰보이에서 운영하는 스튜디오 톰보이는 '아틀리에'(ATELIER)라인을 통해 새로워진 오피스룩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틀리에 라인은 스튜디오 톰보이의 최고급 라인으로 매시즌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이번 시즌에는 정형화된 오피스웨어의 틀을 깬 우아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긴 기장, 오버사이즈 등의 복고 요소와 우아한 디테일, 강렬하고 산뜻한 색상을 사용해 봄에 입기 좋은 새로운 스타일의 오피스 룩을 제안한다.

셋업 슈트와 재킷의 경우 유연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과 길게 내려오는 기장감이 돋보이며 베이지, 블루, 옐로우 등 봄을 알리는 듯한 밝은 색감으로 보다 화사한 느낌을 준다.

셔츠, 니트엔 우아한 곡선을 강조하고 섬세한 리본, 벨트 장식을 더했다. 볼륨감과 비대칭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롱 스커트와 롱 원피스를 함께 선보여 멋스러운 비즈니스 웨어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트렌치 코트는 하늘하늘하게 퍼지는 플리츠 디자인이 우아한 분위기 연출을 도우며, 팬츠 슈트, 롱 스커트 등과 함께 환절기 패션을 연출하기 좋다.

/사진제공=스튜디오 톰보이
/사진제공=스튜디오 톰보이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한지'(HAUNJI) 시리즈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지 시리즈는 동물의 가죽 대신 닥나무의 인피를 자연 섬유와 접목시킨 친환경 식물성 가죽으로 제작됐다. 중성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외투, 셔츠, 반바지, 스커트로 출시된다.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담당자는 "'뉴트로'가 패션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클래식의 정석인 오피스웨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스튜디오 톰보이의 아틀리에 라인은 새롭고 유연하며 편안함까지 더한 '뉴 포멀' 의상으로 퇴근 후 모임, 여가 활동 등에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봄·여름 시즌 아틀리에 라인은 전국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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