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어린이날 선물로 키캉스 어떠세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20.04.27 15:02  |  조회 9499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사진=신세계조선호텔

코로나19(COVID-19) 직격탄을 맞으며 침체에 빠진 호텔업계가 5월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반등을 노린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31일까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해피 레시피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해피 레시피 패키지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마련된 상품으로 성인2인과 자녀 1인 기준으로 구성됐다. 온 가족의 입을 즐겁게 할 레스토랑 혜택을 비롯,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쿠킹 키트, 플레이북 등이 포함된 영어놀이 프로그램 키트를 담았다.

무엇보다 가정의 달 패키지답게 호텔 대표 레스토랑에서 온 가족이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황금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5월4일까지는 호텔 레스토랑 아리아 조식(3인)과 루브리카 석식(3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따로 나가지 않고도 객실 내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캉스를 마련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5월4~5일 투숙 시 영어놀이 프로그램 키트도 선물한다. 해피 레시피라는 푸드 콘셉트에 맞춰 객실 내에서 어린이가 직접 취향에 맞는 쿠키를 만들어보는 '해피 쿠키 세트'도 제공한다. 쿠킹 키트에는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표현 활동이 가능한 영어놀이 플레이북도 포함돼 있다.

객실 타입은 디럭스, 이그제큩브, 주니어 스위트 타입 중 선택 가능하며 27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제공된다. 4월28일까지 호텔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예약하면 객실마다 1~3만원 할인 헤택이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고객은 수영장, 피트니스 시설 등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미식 명가로 유명한 호텔 대표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장하고 영어놀이 프로그램 키트로 교육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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