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조 말론' 여사와 협업한 향수 '자라 이모션스' 출시

조 러브스의 창업자 조 말론 CBE 여사와 콜라보레이션 'ZARA Emotions Collection by Jo Loves'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5.11 10:42  |  조회 8806
/사진제공=자라
/사진제공=자라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조 러브스의 창업자인 조 말론 CBE 여사와 글로벌 협업을 통해 만든 '자라 이모션스'(ZARA Emotions Collection by Jo Loves) 향수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자라는 조 말론 CBE 여사와 1년여 전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 자라 패션 컬렉션의 과거, 현재, 미래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향수다.

조 러브스의 창업자 조 말론 CBE 여사는 "자라 이모션스 컬렉션은 오랜 시간 애용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각각의 향은 고유한 성격과 함께 독특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라며 "많은 분들이 상상력과 예술성으로 가득한 자라 이모션스 컬렉션을 사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4일 출시일에 앞서 제품을 먼저 확인해볼 수 있도록 지난 8일부터 자라 전국 매장에서는 미니어처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자에 한해 시향지를 함께 배송 중이다.

자라 강남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페셜 디스플레이존도 운영 중이다.

자라 이모션스 컬렉션에 포함된 향은 총 8개다. △베티버 팜플무스(Vetiver Pamplemousse) △워터릴리 티 드레스(Waterlily Tea Dress) △에보니 우드(Ebony Wood) △아말피 선레이(Amalfi Sunray) △튜베로즈 누아르(Tubereuse Noir) △플뢰르 드 파출리(Fleur De Patchouli) △보헤미안 블루벨(Bohemian Bluebells) △네롤리(Neroli)로 구성됐다.

자라 이모션스 컬렉션은 오는 14일부터 전국 자라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 판매 한다. 단, 네롤리 향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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