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송가인까지…'단발병' 부르는 ★들 모아보기
트와이스 나연·송가인·고준희, 헤어 스타일 변신…단발·쇼트 커트 관리법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0.07.10 00:00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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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나연, 가수 송가인, 배우 고준희/사진=트와이스 공식 트위터, 송가인, 고준희 인스타그램 |
스타들 역시 후덥지근한 날씨에 헤어 스타일을 바꾸며 이미지 변신으로 나섰다는 사실.
올여름 '머리 자를까 말까'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스타들의 단발머리 스타일과 짧은 머리 관리법을 소개한다.
◇데뷔 후 첫 단발…트와이스 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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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나연/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트위터 |
데뷔 후 줄곧 어깨에 닿는 중단발이나 긴 머리를 유지해온 나연은 턱선보다 정도의 길이의 단발머리로 과감하게 잘랐다.
'모어 앤 모어' 컴백 스페셜 방송에서 나연은 "세상에 태어나 머리를 제일 짧게 잘랐다"며 "머리가 곱슬이고 숱까지 많아 쉽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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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나연/사진=트와이스 공식 트위터, 인스타그램, 엠넷 카운트다운 공식 트위터 |
이철헤어커커 일산제니스점 이시원 원장은 "곱슬머리 단발의 경우 곱슬기와 부스스한 느낌을 잡기 위해 최대한 머리를 바짝 말린 후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다"며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원한다면 굵은 롤빗을 사용해 바깥으로 빗으며 드라이하거나 굵은 헤어롤을 가볍게 말아두고 열을 가한 뒤 식히면 된다"고 조언했다.
매번 스타일링하기가 번거롭다면 나연처럼 반묶음으로 묶어올리거나 촘촘하게 땋아내린 브레이드 헤어를 연출해보자.
헤어슈슈(곱창), 머리띠, 헤어핀을 활용하면 복고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땋아내린 머리는 부스스해질 염려 없이 귀엽고 시원한 느낌을 낼 수 있다.
◇더 상큼해진 송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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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
송가인은 머리를 턱선까지 오는 길이의 층 없는 일자 단발로 잘라 색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송가인은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더해 우아한 분위기를 살리던 것과는 달리 일자 단발머리를 한쪽 귀 뒤로 넘겨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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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은 머리를 풀어내릴 땐 정수리 부분의 뿌리 볼륨을 봉긋하게 살리고, 묶어 올릴 땐 이마 라인에 잔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얼굴을 더욱 더 작게 보이도록 연출했다.
또한 리본을 활용한 반묶음 머리를 연출하거나 귀 뒤로 넘긴 머리에 반짝이는 헤어핀을 꽂아 송가인 특유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뽐내기도 했다.
◇고준희, 시크한 '쇼트 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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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사진=뉴스1, 고준희 인스타그램 |
고준희는 턱과 얼굴선을 따라 부드럽게 감싸던 칼 단발 스타일에서 앞머리가 확 짧아진 쇼트 커트 스타일로 변신했다.
쇼트 커트는 앞머리를 내리거나 가르마를 타 깔끔하게 넘긴 스타일 모두 단발머리 보다 매니시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색다른 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딱이다.
또한 머리카락이 얼굴선을 가리지 않아 더욱 더 시원하고 산뜻해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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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사진=고준희 인스타그램 |
이 원장은 "고준희처럼 앞머리를 가볍게 넘긴 스타일을 원할 경우 원하는 가르마 방향으로 머리를 쓸어올리며 드라이 한 뒤, 부드러운 매트 제형 왁스를 손바닥에 문질러 쓸어 올리듯 바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닥 가닥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손 끝에 왁스를 살짝 발라 연출하고, 딱딱하게 굳지 않는 소프트한 헤어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리면 고정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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